안녕하세요, 파더와이즈입니다.
오늘 이야기해 볼 주제는 “건식 욕실”입니다.
요즘 핫한 욕실 인테리어 중에 하나죠?
건식 욕실은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건식 욕실은 욕조와 세면대에서만 물을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물을 튀기지 않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건식 욕실의 장단점과 관리법,
간단하게 셀프로 만들 수 있는 팁까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건식 욕실은 서구에서 보편화된 욕실의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습식 욕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보편화가 된 욕실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요즘 건식 욕실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축축한 습식 욕실을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건식 욕실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건식 욕실의 장점
건식 욕실은 제한된 공간에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감재, 욕실 가구, 소품 등의 소재의 제한이 적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고,
공간이 충분한 경우, 파우더룸을 꾸미기도 합니다.
습식 욕실에 비해 습기가 적기 때문에
물때가 거의 끼지 않아서 청소를 하는 번거로움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습식 욕실의 가장 큰 단점인
곰팡이와 세균 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건식 욕실의 단점
건식 욕실의 단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을 사용하는 공간 외에 물이 튀기면 안되기 때문에
수도 사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물이 튀기면 바로 닦아 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관리하기 까다롭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습식 욕실은 욕실 전용 청소 세제를 뿌리고
솔과 같은 청소도구로 문지르는 물청소를 합니다.
그렇다면 건식 욕실은 어떻게 청소를 하고 관리를 해야 할까요?

건식 욕실 관리법
건식 욕실은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마감재가 습기에 예민하다면
환풍기를 자주 틀어서 습기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물이 튀기면 바로 닦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물기를 닦기 위한 수건도 항상 필요합니다.
청소를 할 때에는 세면대와 욕조 등
수도를 사용하는 공간은 물청소를 하되,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공간은
청소기와 마른 걸레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청소기를 돌릴 때 욕실까지 같이 청소해주고,
일주일에 1, 2번 물청소해주면
습식욕실보다 더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공사를 통해 건식 욕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시공은 바닥 마감재와 욕실 가구 등의 자재를
취향에 맞게 사용하여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공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업체도 알아봐야 하고 신경 쓸 일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건식 욕실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들은
바로 시공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습식 욕실을
건식 욕실로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샤워공간과 세면대를 분리하자.
물을 사용하는 샤워 공간에
파티션, 샤워부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면 건식욕실을 만들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욕조 없는 경우에는 샤워커튼을 이용하면 됩니다.
샤워 커튼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곰팡이 때문에 힘들어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쪽에는 방수가 되는 샤워커튼을,
바깥쪽에는 포인트가 되는 면으로 된 커튼을 설치하는
이중 커튼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이중으로 커튼을 달면 안쪽 커튼에 곰팡이가 생기면
닦거나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도 쉽고,
겉 커튼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욕조 밖의 배수구가 안보이게!
우리가 늘 사용하는 습식 욕실에는
보통 샤워하는 공간, 혹은 욕조에 있는 배수구와
세면대 아래에 있는 배수구 2개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식욕실은 2개 모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냄새나 습기가 올라올 수 있는 세면대 쪽 배수구는 막아주셔야 합니다.
뚜껑을 닫아주는 것도 좋지만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서
러그나 데크 타일로 덮어주면 좋겠죠?
러그나 데크타일을 이용해서 포근하게
최근에 지은 건물이 아닌 대부분의 주택의 욕실에
보일러 난방공사가 안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겨울이면 타일에서 찬 기운이 올라올 텐데요.
그렇다고 보일러 난방공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우니까요.
포근한 느낌을 주는 건식욕실을 위해서
러그나 나무로 된 데크 타일을 깔아주는 건 어떨까요?
겨울이면 차가운 타일을 안 밟을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효과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러그나 데크 타일을 사용하면
물을 튀기면 안 된다는 느낌을 주어서
손님들이 왔을 때 굳이 주의를 주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건식 욕실,
시공이 아닌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건식 욕실로의 변화를 원하시면
파더와이즈 인테리어 디자인그룹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파더와이즈 인테리어 디자인그룹은
고객님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에 맞추어
세심한 손길로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진행해드립니다.
올해에도 파더와이즈 인테리어 디자인그룹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