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더와이즈 인테리어 디자인그룹입니다.
주말마다 비가 오더니 완연한 겨울이 되었네요.
오늘은 깊어가는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장식,
퍼를 이용한 인테리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퍼 인테리어
예전엔 ‘퍼’라고 하면
진짜 동물의 털을 이용한 고가의 제품들이 많았지만,
몇 년 전부터 환경∙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페이크 퍼’가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퍼를 이용한 ‘퍼 인테리어’는
공사가 필요하거나, 큰돈이 필요한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퍼 소재로 된 러그, 베개커버, 이불 등
여러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공간을 따뜻하게 연출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소품만으로 가볍게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인테리어입니다.
퍼 인테리어 장단점
▶︎퍼 인테리어의 장점
퍼 인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계절감을 확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매치만 잘하면 과해 보이지 않고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차가운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 스틸 소재의 가구들은 건드리기도 싫어지는데요.
퍼 소품을 위에 깔아주면
따뜻해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습니다.
▶︎퍼 인테리어의 단점
‘퍼’라는 소재의 특성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퍼는 면 소재에 비해서 정전기가 잘나서
먼지가 잘 달라붙고,
소품에 따라서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 청소와 세탁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심하신 경우,
퍼 소재는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퍼 인테리어 예시

침실의 메인은 침대죠.
침구를 바꾸기만 해도 침실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침구를 퍼로 바꾸면
따뜻함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겠죠.

의자 위에 작은 러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왼쪽의 나무로 된 흔들의자의 경우
나무의 톤이 밝아서 여름에 이용하기엔 좋지만,
겨울엔 추워 보일 수가 있죠.
그럴 때 퍼 러그를 올려놓으면
겨울철, 의자를 사용할 때의 찬 기운을 막아주고,
보기에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퍼 소품을 가장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배게, 쿠션 등의 커버를 퍼로 바꾸는 것입니다.
소파에 무심하게 올려놓으며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죠.
여러 개의 쿠션, 베개를 사용한다면,
다른 소재들과 매치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매치할 수 있고,
컬러만 잘 맞춘다면
오히려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러그는 계절과 상관없이 많이 사용하지만
특히, 겨울철 러그는 보온효과와 시각적 효과를
톡톡히 하는 아이템입니다.
그중에 퍼 러그는
따뜻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가장 큰 편입니다.
러그를 고르 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그 러그를 깔 공간의 메인 컬러와의 매치입니다.
가장 무난한 컬러는 밝은 단색이지만,
오른쪽처럼 어두운 갈색과 민트색을 매칭한 공간에
밝은 단색의 러그는 매칭이 안되겠죠?
퍼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겨울을 맞이해서 퍼 소품들로
따뜻한 공간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https://blog.naver.com/sopride/221674335632